KIA 타이거즈 ‘아기호랑이’ 신인 투수 윤영철의 선발 데뷔전이 연이틀 내린 비로 밀렸다. 윤영철은 홈 개막 시리즈가 아닌 다음 주말 선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KIA는 4월 6일 수원 KT WIZ전을 치른다. 4일 경기는 우천 노게임, 5일 경기는 우천 순연으로 연이틀 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한 KIA는 6일 경기에서 선발 투수 양현종을 앞세워 KT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류지혁(3루수)-소크라테스(중견수)-황대인(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변우혁(1루수)-이창진(우익수)-한승택(포수)-김규성(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T 선발 투수 보 슐서를 상대한다.
지난 주말 개막 시리즈 도중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내야수 김선빈은 다음 주중 시리즈부터 선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KIA 김종국 감독은 “김선빈 선수는 통증이 남아 있어서 빨라야 다음 주중 시리즈에서 선발 출전이 가능할지 지켜봐야 한다. 양현종 선수는 오늘 80~100구 사이 정도로 투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영철은 원래 예정됐던 6일 경기 선발 등판이 아닌 다음 주 주말 고척 원정 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중간 또 다른 우천 변수가 없다면 15일 고척 키움전이 유력하다.
김 감독은 “내일(7일) 홈 개막전부터 앤더슨-이의리-메디나-양현종 순서대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윤영철 선수는 다음 주 토요일(15일) 경기 선발 마운드에 올리려고 한다. 윤영철을 제외한 나머지 선발 투수 4명이 다음 주에 4일 휴식 등판 턴을 한 번 소화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영철은 시범경기 첫 등판인 3월 16일 고척 키움전에서 4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좋은 기억이 있다. KIA 벤치도 이를 고려해 윤영철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등판 일정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