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가 돌아왔다. 4월 4일 경기 수비 도중 펜스에 충돌하는 부상에서 회복한 피렐라는 선발 라인업에도 복귀했다.
삼성 핵심 타자 피렐라는 4월 4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1홈런 2타점과 함께 9회 초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는 결정적인 호수비로 팀의 7대 6 승리에 이바지했다. 하지만, 피렐라는 9회 수비 과정에서 몸이 펜스와 부딪힌 탓에 쓰러진 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구급차가 들어와 피렐라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다행히 검진 결과 피렐라는 늑골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5일과 6일 휴식을 취한 피렐라는 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야외 타격훈련을 정상 소화했다.
피렐라가 빠진 6일 경기에서 삼성은 한화 선발 투수 문동주에게 무기력하게 끌려가면서 1대 8 대패를 당했다. 자연스럽게 피렐라의 공백이 느껴질 수밖에 없는 하루였다.
피렐라가 있고 없고에 따라 삼성 중심 타선 무게감은 확연히 차이난다. 삼성은 7일 LG전 선발 마운드에 양창섭을 올린다. 상대 선발 투수는 외국인 케이시 켈리다. 선발 맞대결 무게에서 다소 밀리는 분위기기에 피렐라의 정상 선발 출전 여부가 더 중요했다. 결국, 선수 본인의 강한 출전 의지로 피렐라는 7일 경기에서 좌익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할 계획이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