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준이, (고)효준이, (노)경은이가 3연투를 했다. 너무 고생 많았다.”
SSG 랜더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를 3-0으로 승리, 4연승과 함께 스윕 시리즈를 달성했다.
SSG가 대전 시리즈를 스윕한 건 2021년 5월 28~30일 이후 무려 679일 만이다. 한화전 스윕은 2022년 6월 10~12일로 안방에서 기록한 바 있다.
김원형 SSG 감독은 먼저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QS)와 승리를 거둔 커크 맥카티(6이닝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를 칭찬했다. 그는 “맥카티가 선발로서 6이닝 동안 좋은 투구를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민준이와 효준이, 경은이가 불펜에서 3연투를 했다. 너무나 고생 많았다. 팀을 위해 헌신한 모습이 승리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날 추격의 스리런 홈런 이후 이날 최고의 1루 수비를 선보인 전의산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전)의산이가 어제 홈런에 이어 오늘은 좋은 수비를 보여줘 무실점으로 막을 수 있었다”며 “야수진의 집중력 있는 수비가 승리에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구토 증세를 보이며 최악의 컨디션임을 밝힌 ‘아기짐승’ 최지훈의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도 빛났다. 김 감독은 “상위 타선에선 (최)지훈이가 살아나고 있다.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끝으로 “주말 3연전 동안 응원와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대전=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