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첫 승 기념구를 전달해준 팬을 초대했다.
이 감독은 4월 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호세 로하스의 연장 끝내기 홈런으로 사령탑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그 당시 끝내기 홈런 공을 습득한 관중은 두산 팬인 진병현-김재윤 커플이었다. 당시 이승엽 감독 첫 승 기념구였던 공을 구단에 전달한 해당 커플은 이승엽 감독으로부터 사인 공과 팬북을 받았다.
이후 해당 팬이 구단 메일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를 들은 이승엽 감독이 직접 야구장에 팬들을 초대하자고 제안했고, 22일 KT WIZ전에 앞서 이승엽 감독 및 끝내기 홈런을 쳤던 로하스가 해당 커플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다.
이승엽 감독은 “본인들에게도 의미가 있는 공인데 선뜻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당시 공을 잡은 왼손에 아직도 파스를 붙이고 계시는 걸 봤는데, 관리 잘하셔야 한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 감독의 감사 인사를 받은 해당 커플은 “감독님께서 직접 만나러 와주셔서 정말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또 요즘 로하스가 잘하고 있어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두산 베어스를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