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타선 변화...마차도 휴식-김하성 3루 [MK현장]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타선에 변화를 줬다.

샌디에이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들은 트렌트 그리샴(중견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후안 소토(좌익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맷 카펜터(지명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김하성(3루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오스틴 놀라(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한다. 선발은 조 머스그로브. 상대 선발은 메릴 켈리다.

김하성은 마차도를 대신해 3루수로 출전한다. 사진= MK스포츠 DB

김하성은 이번 시즌 두 번째 3루수 선발 출전. 지난 4월 5일 애리조나와 홈경기 이후 두 번째다.

샌디에이고는 복귀 이후 1번 타자로 뛰던 타티스를 2번으로 내리고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는 변화를 줬다.

김하성은 전날 밥 멜빈 감독에게 일찌감치 3루수 출전을 통보받은 상태였다. 마차도 제외와 김하성의 3루 출전 모두 계획된 일이라는 의미다.

멜빈 감독은 “좌우 타자를 나누고 싶었다. 마차도는 이번이 첫 번째 휴식이다. 현재 허리에 약간 통증이 있다. 4일 연속 인조잔디에서 경기를 하게하고 싶지는 않았다”며 타선 변경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스프링캠프 도중 부상을 입었던 에이스 머스그로브가 복귀한다. 그의 복귀로 팀은 완전체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멜빈은 “선수도 몹시 설레는 마음일 것이다. 완전히 준비된 상태”라며 부상에서 복귀한 에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머스그로브가 돌아오면서 투수진에도 변화가 생겼다. 롱 릴리버 리스 크네어가 트리플A로 돌아갔다. 멜빈은 “성적 문제는 아니다. 그는 정말 잘해줬다. 전날 던졌기에 투구량 관리 차원에서 내리는 것이다. 다시 (빅리그에서) 보게될 것”이라며 3경기에서 3 2/3이닝 5실점 기록한 크네어에 대해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당분간 휴식일이 충분하기에 5인 로테이션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선발 한 명이 돌아왔으니 두 명이 불펜으로 가야한다. 닉 마르티네스, 라이언 웨더스가 불펜에 대기한다.

멜빈은 두 선수의 활용 방안에 대해 “불펜 상태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 말하면서도 마르티네스의 경우 “불펜 소모를 줄여주는 역할을 맡기려고한다”며 롱 릴리버 역할을 맡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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