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목요일에 첫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베네수엘라 출신의 좌완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26)의 KBO 데뷔전 날짜가 잡혔다. 산체스는 오는 1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5일 만난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산체스는 다음주 목요일에 등판할 예정이다. 50구에서 60구 정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계약 이후 베네수엘라 다녀오고, 또 한동안 공을 던지지 못했다. 11일 등판도 빠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산체스는 부상으로 팀을 떠난 버치 스미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에 합류했다. 1997년생의 젊은 선수로 마이너리그 통산 140경기 출전 32승 52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640.1이닝 동안 581개의 탈삼진을 챙겼다.
영입 당시 한화는 “산체스는 140km 후반대 투심(최고 구속 151km),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공격적인 투구가 나의 장점이다. 직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모든 공을 자신 있게 던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산체스가 합류함에 따라 선발 로테이션에도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베로 감독은 “5인은 유지하되 변화는 가져가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 위즈와 한화의 경기는 비로 우천 취소됐다. 취소된 이날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KT는 6일 선발로 고영표를 그대로 내보내며, 한화는 5일 선발 예정이었던 남지민 대신 문동주 카드를 꺼냈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