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가 3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1-6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보스턴은 3연승을 달렸다.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의 부상으로 3루수로 출전한 김하성은 1회 안타, 3회 삼진, 5회 중견수 뜬공, 8회 중견수 뜬공으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로 나섰던 블레이크 스넬이 4이닝 5피안타 5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6패 째를 떠안았다.
반면 보스턴은 라파엘 디버스의 멀티홈런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롭 레프스나이더도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선발로 나섰던 제임스 팩스턴은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가져왔다. 팩스턴의 뒤를 이어 올라온 조쉬 윈카우스키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초 보스턴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4번타자로 나선 디버스가 우측 담장을 남기는 솔로포를 터트렸고, 보스턴은 1-0으로 앞서갔다.
보스턴은 계속해서 득점을 쌓아갔다. 3회에도 코너 웡의 2루타, 알렉스 버두고와 저스틴 터너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3번타자 레프스나이더가 2타점 2루타를 만들었고 2, 3루 주자가 홈을 밟는데 성공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디버스의 스리런포까지 터지면서 6-0, 3회 빅이닝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3회말 샌디에이고 추격 점수를 뽑아냈다. 타티스 주니어가 상대 선발 팩스턴을 상대로 비거리 134m에 달하는 추격 솔로포를 뽑아냈다. 샌디에이고는 4회 1사 1, 2루 득점 기회를 한 번 더 맞았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한동안 시소게임이 진행됐다. 팩스턴이 3회 1점을 내준 걸 제외하고는 샌디에이고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샌디에이고도 스넬이 내려간 이후 브렌트 허니웰과 톱 코스그로브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7회부터 올라온 윈카우스키의 호투에 꽁꽁 묶였다. 9회에도 후안 소토는 투수 땅볼, 넬슨 크루즈와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긴 채 홈에서 보스턴에 패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