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달려가는 베리베리 [MK★인터뷰①]

꿈을 향해 달려가는 베리베리(VERIVERY: 동헌·호영·민찬·계현·연호·용승·강민)가 새로운 신곡으로 팬들을 찾아왔다.

지난 16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Liminality - EP.DREAM’은 베리베리의 확장된 세계관을 이어가는 앨범으로, 행복의 요소를 찾기 위한 두 번째 과정인 ‘꿈(DREAM)’을 그려낸다.

현재 과정에서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행동형 ‘PLAY’ 버전과 미래를 철저하게 준비하며 계획을 중요시하는 계획형 ‘PLAN’ 버전 두 가지 방향으로, 베리베리는 꿈을 향한 여정을 전달한다.

베리베리가 일곱 번째 미니 앨범으로 컴백했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앨범 발매와 동시에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 타이틀곡 ‘Crazy Like That(크레이지 라이크 댓)’으로 공개 3일만인 19일, 1000만 뷰를 넘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타이틀곡 ‘Crazy Like That’은 꿈을 향한 독기를 긍정적인 가사로 풀어낸 곡으로, 일렉트로닉한 베이스 사운드와 베리베리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Q. 일곱 번째 미니 앨범 ‘Liminality – EP.DREAM’으로 컴백하는 소감은?

동헌: “저번에 좋은 성적을 받은 만큼 부담감도 있지만,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서 하는 무대인 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으니까 기대해주셨으면 한다.”

계현: “이번에 색다른 매력으로 찾아왔다.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만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갈 미래를 꿈꾸면서 이번 앨범 활동에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강민: “긴 공백을 기다려주셔서 팬들에게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열심히 무대하고 좋은 힘 드리겠다.”

Q.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공백기 때 많은 노력을 했을 것 같다.

계현: “멤버들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이번 녹음 때 콘셉트에 맞게 몽환적이고 나른한 톤을 위해 노력하더라. 잘 결과물로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연호: “공백기에도 자작곡 준비를 열심히 했다. 일하지 않는 시간이나 여유로운 시간에는 각자의 시간을 보내면서 최대한 여유롭게 보내려고 노력했다. 급하게 보내거나 계속 쫓기듯 뭔가 연습이나 하면, 연습 효과가 뛰어나진 않더라. 쉴 땐 쉬고 연습할 땐 연습하면서 팬분들을 만날 날을 위해 노력했다.”

용승: “뮤직비디오에서 상체 노출신이 있어서 아침저녁 식단 조절도 하고 운동했다. 철봉이 거꾸로 매달리는 신도 있어서 길 가다가 보이면 매달리면서 연습했다. 또 이전에 해외투어를 다녔는데 통역이 있어도 마음을 다 전달하기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해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

강민: “저는 일본어 공부를 했다.”

베리베리 멤버 호영, 용승이 MK스포츠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Q. ‘Liminality’ 두 번째 EP로 ‘DREAM’을 선택한 이유는?

동헌: “큰 틀은 회사에서 잡아줬다. 그렇지만 에피소드의 사랑이나 꿈이나 굉장히 대중적이고 친숙한 토픽이다. 이걸 베리베리만의 이야기로 해석하기 위해 회사와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했다.”

강민: “회사에서 큰 틀을 잡아줬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웃기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을 벗기 위해 멤버들이 자작곡으로 앨범에 수록하기도 했고, 저희만의 정의를 내리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

용승: “큰 주제는 회사 분들의 많은 생각을 거쳐서 정해졌는데 그걸 채우는 건 저희 몫이라고 생각했다. 지난 ‘LOVE’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저희가 생각하는 ‘꿈’의 형태를 자작곡에 담을 수 있게 좋았다.”

Q. 멤버들이 생각하는 ‘꿈’의 형태는 어떤 거였나.

동헌: “우리가 꿈을 주제로 하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을까’ 나눴는데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이 저희의 근본을 이루는 모든 것이라고 생각해서 중점적으로 다루기 위해 노력했다.”

계현: “꿈이라는 자체가 반짝 빛나고 그럴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꿈까지 다가가는 시간이 인내와 고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걸 많이 생각했다.”

강민: “꿈을 꾸는 자체가 한편으로 무서울 때도 있었다. 그걸 이루기 위해 힘들었을 때도 있는데 이제는 그게 긍정적인 힘이 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용승: “제가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게 꿈이다. 하나를 달려가기보다는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현실에 충실하다 보면 원하던 것 예상치 못한 게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도 성적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만, 이번 앨범을 즐겁게 하려고 한다.”

연호: “제 꿈은 제가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하는 거다. 어렸을 때는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지냈고, 당연한 거 아닌가 싶었다. 연습생이 되고 데뷔를 하니까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능력을 키우고 그런 시간을 거치면서 결국 도달했을 때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하는 게 꿈이다.”

호영: “열정을 꾸준하게 가지고 일에 임하는 게 꿈이다. 열정이 있어서 성취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뭐든지 열심히 하는 게 제 꿈이다.”

베리베리 멤버 연호, 동헌이 MK스포츠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Q. 데뷔 후 꾸준한 앨범 발매로 팬들과 소통했다.

연호: “일년에 세 개 정도 내는 것에 감사하다. 그게 안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회사에서)해주시는 것에 감사하다. 이런 시리즈 작업을 하면서 매회 앨범이 나왔다. 그러면서 팬분들을 계속 만날 수 있어서 저희는 좋은 것 같다.”

강민: “데뷔 초에는 제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새로운 앨범이 나올 때마다 모니터링할 때마다 스트레스받아서 ‘왜 자주 컴백하지?’ 싶었다. 개인적으로 연습생 기간이 적었다. 저의 부족함이 느껴지고 그럼에도 팬분들은 그런 모습도 사랑해주셔서 스스로에게 실망했고, 그것에 딜레마에 빠졌는데 지금은 저 자신에 만족하고 있다. 이젠 형 말처럼 당연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컴백을 위해 고생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걸 느끼고 지금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컴백 많이 하고 싶다.”

계현: “데뷔 초에는 컴백이 힘들었는데 이젠 공백기가 힘들더라. 이제는 소중해져서 활동하는데 좋고 행복하다.”

Q. ‘Raincoat’, ‘Smile With You’ 등에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곡 작업할 때 무엇에 영감을 받았나.

연호: “곡 작업할 때는 트랙을 받고 그거에 대한 콘셉트를 정해서 ‘이런 느낌으로 써보자’고 하면서 쓰는데 콘셉트에 맞춰 쓰다 보니까 그런 이야기로 작업실이 채워지는 것 같다. 이번에는 팬분들을 위해, 또 우리의 이야기를 써보자 생각했다. 그러다 막히면 헛소리도 하고 춤도 추고 그랬다.”

용승: “회사가 발매하고 싶은 것이나 팬분들의 니즈를 고려 안 할 수 없더라. 가미해서 생각하니까 머리 아팠던 시기도 있던 것 같다. 해외투어도 돌다 보니까 국외 팬들의 취향도 감이 잡힌 게 있어서 고려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작업을 하는 것 같다.”

베리베리 멤버 계현, 강민이 MK스포츠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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