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마약류 5종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2일 유아인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지난 19일 유아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지 사흘만이다.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마약류 5종 투약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는 단순 투약 정도로 생각을 해 신병 처리를 검토하지 않았다”며 “(유아인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가 많이 늘어났다”고 영장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경찰은 공범으로 입건한 유아인의 지인 4명 중 미대 출신 작가 A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함께 신청했다. 이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하는 점과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유아인의 구속 여부는 이번주 중 서울중앙지법의 영장실질검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3월 27일 첫 번째 소환 조사 이후 지난 16일 2차 소환 조사를 받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대마 구입 경로와 관련해 “지인에게 대마를 건네받아 피워봤다”고 진술했다. 다만 프로포폴과 케타민은 치료 목적으로 투약했고, 코카인 등은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