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외국선수 재계약 기간이 끝났다. 그리고 6명이 다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KBL은 지난 5월 31일 외국선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총 6명의 재계약서에 사인했다.
먼저 2022-23시즌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뜨거운 맞대결을 펼친 자밀 워니와 리온 윌리엄스, 오마리 스펠맨과 대릴 먼로가 각각 서울 SK와 안양 KGC의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워니는 KBL 최고의 외국선수로서 2019-2020, 2021-22, 2022-21시즌 외국선수 MVP에 선정된 바 있다. 그는 2022-23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이미 SK와의 동행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워니는 윌리엄스와의 동행을 강력히 원했다. 자신의 뒤를 든든히 받쳐주는 그와 한 번 더 SK와 함께하고 싶어 했다. 실제로 워니의 재계약 조건이 윌리엄스와의 동행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질 정도였다.
물론 전희철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여기에 선수단 역시 워니는 물론 윌리엄스와의 동행을 강력히 원했다. 그들의 뜻대로 모든 게 이뤄진 것이다.
이로써 EASL 대회 진출이 확정된 SK와 KGC는 외국선수 변화 없이 2023-24시즌은 물론 동아시아 제패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
창원 LG 역시 아셈 마레이와 재계약하며 골밑을 든든히 할 수 있게 됐다. FA 기간 동안 양홍석을 영입하며 국내 전력을 업그레이드시킨 그들은 마레이까지 합류하며 2023-24시즌 다시 한 번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울산 현대모비스의 게이지 프림 역시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 가장 몸값이 저렴한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KBL 최고의 외국선수 수준의 기량을 선보였고 결국 재계약까지 이뤄냈다.
현대모비스는 프림과의 동행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프림 역시 KBL 생활에 대해 매우 만족했다는 후문. 다만 너무 터프한 플레이에 대해선 조절이 필요한 입장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