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이 KBO 34번째 200홈런 주인공이 되었다.
삼성 라이온즈 오재일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나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KBO 통산 198홈런을 기록 중이던 오재일은 시원한 연타석 홈런으로 꿈에 그리던 200홈런 클럽에 가입했다. 오재일은 5회 한현희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쐈으며, 6회에는 정성종을 상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었다. 방향 모두 달랐다.
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KBO 7호이며, 통산 1153호이다. 오재일 개인적으로는 통산 9번째. 또한 오재일이 멀티홈런 및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린 건 2021년 9월 18일 SSG 랜더스전 이후 630일 만이다.
오재일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52경기에 나서 타율 .172 29안타 5홈런 29타점 15득점에 머물고 있었다. 그러나 이 홈런 두방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삼성이 6-3으로 앞서고 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