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사람은 다 왔는데…” 이정용 복귀에도 웃지 못한 염갈량 [MK현장]

“올 사람은 다 왔다. 선발이 문제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이정용이 1군에 올라왔다”고 밝혔다. LG는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전날(12일) 우완투수 채지선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2019년 LG의 지명을 받은 이정용은 2022시즌까지 통산 165경기(163이닝)에서 10승 7패 1세이브 41홀드 평균자책점 3.20을 올린 우완 불펜투수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정용의 1군 복귀에도 웃지 못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올 시즌 들어 다소 부진에 빠진 그는 지난 5월 20일 어깨 근육통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후 이정용은 재활을 거친 뒤 퓨처스(2군)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익혔고, 이날 마침내 1군에 돌아왔다. 올해 성적은 20경기 출전에 2승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40. 이정용의 합류로 LG 불펜진은 완전체가 됐다.

단 LG는 6월 들어 불펜진이 아닌 선발진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염경엽 감독도 “올 사람은 다 왔다. 선발이 문제”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케이시 켈리의 부진이 뼈아프다. 그는 지난 1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13-7 LG 승)에 선발 등판했지만, 1.2이닝 4피안타 5사사구 1탈삼진 6실점으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염 감독은 “올 시즌 (켈리가) 제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투가 많으니 정타가 나오고 있다”며 “켈리가 안정을 찾아줘야 한다. 켈리가 흔들리면 팀 전체가 흔들린다”고 그의 분발을 바랐다.

최근 깊은 슬럼프에 빠졌던 LG의 간판타자 김현수는 지난 1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13-7 LG 승)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염경엽 감독은 “(김현수가) 살아나고 있다. 치고 못 치고를 떠나서 자기 스윙이 시작됐다. 치든, 못 치든 타석에서 자기 스윙을 하고 있다. 그것이 감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이재원(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아담 플럿코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