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A투어 선수였던 손유정(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점프투어(3부리그) 4번째 출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충청북도 청주시 그랜드 컨트리클럽 서(OUT) 동(IN) 코스(파72·6224야드)에서는 12~13일 2023 KLPGA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8차전이 총상금 3000만 원 규모로 열렸다.
손유정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67-65)로 김지우B(20)를 2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상금 450만 원을 획득했다. 점프투어 경력 16일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 데뷔승을 거뒀다.
미국 시절 손유정은 ▲미국주니어골프월드챔피언십 ▲오클라호마주 여자청소년골프챔피언십 ▲스윙잉스커츠인비테이셔널 ▲롤렉스여자주니어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US키즈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나이 제한이 없는 오클라호마주 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는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프로 전향 후에는 2019 미국 시메트라투어(2부리그)를 거쳐 LPGA투어에 데뷔했다.
LPGA투어에서는 2020시즌 CME랭킹 142위 및 상금 150위, 2021시즌 신인왕 23위를 기록하고 부상 등의 이유로 한국으로 돌아왔다. 재충전을 위해 2022년에는 휴식을 취했다.
올해 3월 실기평가를 거쳐 KLPGA 준회원이 된 손유정은 5월 17일 점프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C조 44위로 주춤했으나 18~19일 본선을 3위로 통과하며 탄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