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은 이날도 노력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배지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 7번 중견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69 기록했다.
팀은 0-5로 졌다. 이 패배로 5연패를 기록했다. 이번 원정 연전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시즌 성적 34승 35패에 머물렀다. 밀워키는 36승 34패.
잭 수윈스키를 대신해 중견수로 출전한 배지환은 좌완 웨이드 마일리(5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를 상대했다. 2회 3루 땅볼로 물러난 그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기습 번트를 시도했으나 번트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가면서 아웃됐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운이 따랐다. 좌완 호비 밀너를 상대로 때린 땅볼 타구를 밀너가 직접 잡으려고 했으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된 사이 1루에 안착할 수 있었다. 내야안타로 기록됐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안타에 이어 마크 마티아스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이었다. 동점 주자가 타석에 들어섰지만, 오스틴 헤지스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쳤다.
이날 피츠버그 타선은 득점권에서 3타수 무안타, 잔루 6개를 기록하는데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선발 미치 켈러는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장타 두 개가 아쉬웠다. 3회 조이 윔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5회에는 2사 1, 2루에서 라우디 텔레즈에게 2루타를 허용해 2점을 더 허용했다. 이 타구는 단타가 될 수도 있었지만, 우익수 코너 조가 타구를 뒤로 흘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2루타가 됐다.
8회에는 호세 에르난데스가 블레이크 퍼킨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