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에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5-4로 이겼다.
김하성은 우완 요니 치리노스 상대로 넬슨 크루즈, 개리 산체스 등 다른 우타자들과 함께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8회 좌완 제이크 디크맨이 등판하며 대타 출전 기회가 있었으나 크루즈와 산체스에게 먼저 기회가 돌아갔다. 대신 9회초 수비에서 2루수로 교체 투입됐다.
샌디에이고는 0-1로 뒤진 3회 역전했다. 1사 1, 3루에서 후안 소토의 빗맞은 타구를 잡은 상대 포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2루에 던진 것이 주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발에 맞고 뒤로 빠진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 상대 수비의 송구 실책을 틈타 타티스까지 홈으로 들어왔고 소토는 3루까지 진루했다. 매니 마차도가 희생플라이를 때리며 3-1로 격차를 벌렸다.
3-2로 쫓긴 4회에는 루그네드 오도어가 우중간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5회 마차도의 중전 안타로 점수를 더했다.
탬파베이는 8회 닉 마르티네스를 두들기며 격차를 좁혔다. 1사 2, 3루에서 마누엘 마고, 해롤드 라미레즈의 안타가 연달아 나오며 5-4까지 쫓아왔다.
이어 베탄코트의 우전 안타가 터지며 그대로 동점을 허용하는 듯했다. 그러나 우익수 타티스가 홈에 정확히 송구, 2루 주자를 아웃시키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탬파베이 벤치는 샌디에이고 포수 오스틴 놀라가 주자의 주로를 막고 있었다며 비디오 판독에 도전했으나 원심을 뒤집지는 못했다.
위기에서 벗어난 샌디에이고는 조시 헤이더가 9회를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샌디에이고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탬파베이 선발 치리노스는 4 2/3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5실점(3자책) 기록하고 물러났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7회초 퇴장당했다. 완더 프랑코의 체크스윙 상황에서 볼이 선언되자 이에 격렬하게 항의, 3루심 짐 울프에게 퇴장 명령을 받았다.
타자조자 삼진이라 생각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지만, 주심은 스윙을 인정하지 않았다. 2사 1, 2루에 몰렸지만, 실점없이 넘어갔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