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3’ 김민재 “한석규, 군입대 공개 후 사과…오히려 난 좋았다” (인터뷰)

배우 김민재가 군입대를 깜짝 발표했던 한석규에 대해 언급했다.

김민재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4월 진행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 당시 한석규가 “민재는 7월에 군대를 간다”라고 김민재 군입대를 깜짝 발표한 바 있다.

배우 김민재가 군입대를 깜짝 발표했던 한석규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냠냠 엔터테인먼트

이와 관련 그는 당시 심경과 뒷이야기를 밝혔다. 김민재는 “저도 깜짝 놀랐다”라며 “군대 이야기는 시즌1때부터 했다. ‘군대나 빨리 다녀와라’ 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시즌3때 구체적으로 잡히면서 선배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입대 날짜는)아직 확정은 아닌데 ‘그쯤 갈 것 같다’, ‘올해 안에는 무조건 갈 것’이라고 말했는데 제작발표회 때 ‘민재가 군대를 가요’라고. 근데 너무 좋았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군대에 대해 사실 말씀 드리는 게 어떻게 보면 개인적으로 고민스러웠다. 어떻게 말씀드리는 게 좋을지. 유쾌하게 선배님이 해줘서 좋았다”라고 털어놓았다.

확실한 일정에 대해서는 “군대는 올해 안에 가는데 날짜 자체가 확정 안 됐다. 병무청에서 ‘오케이’를 해야 갈 수 있으니까 아직 확정 안 됐기 때문에 사실 말씀드리기가 애매한 부분인 것 같다. 영장은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느 부대에 지원할 거냐를 생각 중이다. 육군, 해군, 공군이 있으니까. 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확정 안 되어 말씀드리기가”라며 말했다.

김민재가 ‘낭만닥터 김사부3’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냠냠 엔터테인먼트

또 김민재는 제작발표회 이후 비하인드에 대해 “저한테 웃으시면서 사과하셨다. ‘민재야 미안해’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저는 죄송스럽더라. ‘미안해’라고 하시는 게, 저는 정말 괜찮았고 오히려 좋아서 선배님 정말 저는 괜찮고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이후로 현장에서 많이 회자가 됐다. 민재 군대 가니까 반사판 하나 더 대주자고”라며 환한 미소를 띄었다.

마지막으로 김민재는 한석규에 대한 존경을 드러내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한석규 선배님과 세 작품을 함께 한다는 게 영광스럽고 너무 행복하다. 정말 선배님으로서 또 멋있는 어른으로서 여전히 너무 멋있고 늘 모든 순간 감동받는 선배님이자 어른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제작발표회 때도 그랬는데 세상에 모든 좋은 단어로 설명하고 싶은 선배님이라고 했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리며, 최고 시청률 16.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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