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가드 크리스 폴이 다시 트레이드됐다.
‘ESPN’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워싱턴 위저즈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워싱턴은 피닉스 선즈로부터 받아온 폴을 골든스테이트에 내주는 조건으로 조던 풀과 203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2027년 2라운드 지명권을 받을 예정이다.
2005-06 올해의 신인, 올스타 12회, 올NBA 11, 올 디펜시브팀 9회 경력에 빛나는 폴은 이번 이적으로 여섯 번째 팀에서 뛰게됐다.
지난 시즌 59경기에서 평균 13.9득점 4.3리바운드 8.9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 44%, 3점슛 성공률은 37.5% 찍었다.
앞서 워싱턴이 브래들리 빌을 피닉스로 내주는 대가로 트레이드됐던 그는 바로 다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됐다. 마이클 윙어 신임 농구 운영 부문 사장을 선임한 워싱턴은 리빌딩으로 방향을 선회한 상태다.
그동안 주로 서부컨퍼런스 팀에서 뛰었던 폴은 이번에는 플레이오프에서 줄곧 상대해왔던 팀으로 이적하게됐다. 새로운 팀에서 스테판 커리, 클레이 톰슨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이적은 최근 워리어스 단장에 부임한 마이크 던리비 주니어의 첫 작업이기도하다.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 28순위로 워리어스에 지명된 풀은 지난 시즌 82경기에서 평균 20.4득점 2.7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닝캠프에서 드레이몬드 그린에게 주먹으로 맞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결국 팀을 떠나게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