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통했으니까” 김하성, 2G 연속 좌완 상대 리드오프 [MK현장]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팀 공격의 시작을 알린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 1번 2루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지난 시즌부터 좌완을 상대할 때 1번 타자로 기용되는 경우가 있는 이날도 좌완 패트릭 코빈(4승 8패 평균자책점 4.89)을 상대로 1번 타자로 나선다.

김하성은 전날 1번 타자로 나와 좋은 모습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김하성은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도 좌완 알렉스 우드 상대로 1번 타자로 나와 볼넷 출루하며 득점을 이끄는 등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으로 좋은 모습 보여줬다.

밥 멜빈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김하성의 1번 기용이 매치업을 고려한 것인지, 아니면 전날 경기의 좋은 모습이 반영된 결과인지를 묻는 질문에 “둘 다”라고 답했다. “어제 좌완 상대로 통했으니 다시 시도해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많은 것들을 잘해주고 있지만, 특히 좌완 상대로 타석에서 타율 0.250 출루율 0.348 장타율 0.438로 좋은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멜빈은 “김하성은 좌완 상대 성적이 좋다. 타티(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리드오프를 맡지만, 그는 어느 위치든 상관없는 선수”라며 말을 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김하성(2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후안 소토(좌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개리 산체스(포수)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넬슨 크루즈(지명타자) 트렌트 그리샴(중견수)의 선발 라인업을 예고했다.

5승 2패 평균자책점 4.22 기록중인 조 머스그로브가 샌디에이고 선발로 나온다.

멜빈은 “전날 블레이크 스넬은 이번 시즌들어 가장 좋은 슬라이더를 보여주며 마침내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머스그로브도 살아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선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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