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오지환이 중요한 순간 시즌 두 번째 아치를 그렸다.
오지환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의 홈 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던 오지환의 방망이는 LG가 6-7로 뒤지던 7회말 매섭게 돌아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불펜투수 박영현의 4구 146.5km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는 오지환의 시즌 2호포였다. 발사각은 26.4도, 타구속도는 165.5km였으며 비거리는 115.5m로 측정됐다.
오지환의 이 홈런 전까지 KT와의 힘 싸움에서 근소하게 뒤지던 LG는 이로써 후반 역전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