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뮌헨’ 정우영, 클린스만 친정 슈투트가르트와 3년 계약…등번호 10번

‘작은’ 정우영이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는 11일(현지시간) 정우영과 2026년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300만 유로(한화 약 42억)로 알려졌다. 등번호는 10번이다.

슈투트가르트는 “다음 시즌 정우영과 함께할 것이다. 그는 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할 예정이며 2026년 6월까지 함께한다”고 밝혔다.

‘작은’ 정우영이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사진=슈투트가르트 공식 SNS

정우영은 대한민국 선수 중 최초로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고 뛴 바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었다. 분데스리가에선 총 85경기 출전,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파비안 볼게무스 슈투트가르트 단장은 “정우영이 우리의 유니폼을 입게 돼 매우 기쁘다. 그의 기량은 우리의 공격 축구를 훨씬 더 다양하게 만들 것이다. 정우영이 가진 야망과 팀 스피릿은 우리에게 있어 큰 자산이 될 것이다. 비교적 어린 나이임에도 상당한 분데스리가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에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는 좋은 팀이며 이번 이적은 올바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수차례 경기를 해봤고 이곳의 좋은 분위기를 알고 있다.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이며 그렇게 돼 매우 기쁘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정우영은 대한민국 선수 중 최초로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고 뛴 바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었다. 분데스리가에선 총 85경기 출전,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사진=슈투트가르트 공식 SNS

슈투트가르트의 제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은 과거 정우영의 스승이기도 하다. 과거 뮌헨 2군 시절 정우영을 지도한 과거가 있다. 그 누구보다 정우영을 잘 아는 만큼 2023-24시즌 활용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한편 슈투트가르트는 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수장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친정이기도 하다. 그는 1984년부터 1989년까지 5년간 활약한 바 있다.특히 1987-88시즌에는 19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이 되기도 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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