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후반기 첫 아치 폭발...시즌 11호 홈런 작렬(1보)

김하성(샌디에이고)이 후반기 첫 아치를 폭발시켰다. 시즌 11호 홈런이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루수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리드오프 홈런을 때렸다.

비로 경기 시간이 한참 지연된 경기였지만 시작과 동시에 김하성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사진=-MK스포츠 DB

1회 초 경기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우완 선발 투수 잭 휠러를 상대로 그림 같은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S-2B의 볼카운트에서 5구째 스트라이크존 낮은 코스의 스위퍼(86.1마일, 138.6km)를 퍼 올려 비거리 107m 좌월 홈런을 때렸다.

임팩트 상황에선 거의 무릎을 굽혀야 했을 정도로 타구에 힘이 실리지 않을 듯 보였지만 타구는 93.3마일(150.1km)의 빠른 속도로 쭉쭉 뻗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두타자 홈런이 됐다.

김하성의 시즌 2호 리드오프 홈런인 동시에 후반기 첫 홈런. 또한 지난 3일 신시내티전에서 기록한 솔로홈런 이후 9경기만에 시즌 11호 홈런을 신고하며 20-20클럽 달성에 다시 속도를 높이고 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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