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R 출신 27세 우완, 아쉬움 남기고 마운드 내려가다…4이닝 3자책 ‘노 디시전’ [MK대구]

아쉬움을 가득 남기고 그라운드를 내려갔다.

KT 위즈 배제성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2차전에 선발로 나섰다. 배제성은 올 시즌 14경기 나서 3승 6패 평균자책 4.17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삼성전에는 두 번 나섰다. 1승 평균자책 5.40을 기록 중이다. 4월 28일 불펜으로 나서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5월 26일 경기서는 선발로 나서 5.1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날 시작은 좋지 않았다. 김현준에게 안타, 김지찬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구자욱의 희생번트 이후 강민호에게 2타점 선제 적시타를 허용했다. 피렐라에게 안타, 김동진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다행히 류지혁과 김성윤을 땅볼로 돌렸다.

2회 페이스를 찾았다. 이재현을 우익수 뜬공, 김현준을 2루 땅볼로 처리한 뒤 김지찬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구자욱을 땅볼로 돌렸다. 3회에도 강민호와 피렐라를 각각 3루 땅볼, 좌익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김동진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류지혁을 2루 땅볼로 처리했다.

4회 역시 쉽지 않았다. 25개의 공을 던졌다. 선두타자 김성윤에게 안타를 내주며 시작한 배제성은 이재현을 3루 땅볼로 돌렸지만 김현준에게 볼넷을 내줬다. 다행히 김지찬과 구자욱을 각각 3루 땅볼, 삼진으로 넘겼다.

사진=천정환 기자

팀이 4-2로 앞선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강민호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피렐라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강철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올라왔다. 이번 이닝만 책임졌으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기에 배제성은 아쉬움을 표했다. 결국 내려갔다.

김민수가 배제성이 두고 간 승계 주자의 실점을 모두 허용하면서 배제성은 이날 경기 4이닝 6피안타 5사사구 4실점(3자책)의 기록을 남겼다. 평균자책은 종전 4.17에서 4.32로 올랐다. 시즌 4승은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경기는 4-4로 팽팽한 가운데 6회말이 진행 중이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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