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둥’ 잃은 나폴리, ‘캡틴’과 해피 엔딩 꿈꾼다…디 로렌초와 사실상 ‘종신 계약’ 체결

‘철기둥’이 떠난 나폴리, 그러나 ‘캡틴’과는 사실상의 종신 계약을 체결했다.

이탈리아 매체 「에어리어 나폴리」는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기사를 인용, 나폴리가 ‘캡틴’ 조반니 디 로렌초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세리에 A 챔피언이다. 故디에고 마라도나 시대 이후 무려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품에 안았다. 그 중심에는 막강한 수비가 있었고 김민재와 함께 방패를 든 건 디 로렌초였다.

‘철기둥’이 떠난 나폴리, 그러나 ‘캡틴’은 남았다. 사진=AFPBBNews=News1

디 로렌초는 김민재, 그리고 테오 에르난데스와 함께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47경기 출전, 5골 6도움을 기록했으며 나폴리에서만 184경기 출전, 13골 28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디 로렌초는 이미 나폴리와 커리어 끝까지 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에어리어 나폴리」는 「라 레퍼블리카」를 인용, 디 로렌초가 나폴리와 함께 커리어의 끝을 보고자 하는 소망을 안고 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 매체는 디 로렌초의 계약은 2026년에 만료되며 새 계약을 맺더라도 2027, 2028년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디 로렌초에게 있어 나폴리의 유니폼은 제2의 피부가 될 것이다. 그는 어떤 다른 유니폼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디 로렌초는 김민재, 그리고 테오 에르난데스와 함께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47경기 출전, 5골 6도움을 기록했으며 나폴리에서만 184경기 출전, 13골 28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AFPBBNews=News1

그렇게 소식이 전해진지 2주가 흘렀고 결국 답이 나왔다. 디 로렌초는 2029년까지 나폴리와 함께한다. 1993년생인 그는 36세까지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디 로렌초와 나폴리의 계약 세부 사항 역시 밝혔는데 5+1년, 연봉은 300만 유로(한화 약 43억)로 알려졌다.

30대 선수에게 5+1, 즉 6년 계약을 맺었다는 건 마지막까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과 다름없다. 나폴리는 디 로렌초에게 확실히 대우했고 선수 역시 만족할 수밖에 없는 결과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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