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가치 증명한 7월 최지만, 시즌 세 번째 멀티히트에 첫 2할대 타율 입성…PIT는 5회 빅 이닝 역전승

7월 들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최지만이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시즌 세 번째 멀트히트 경기를 펼친 최지만의 활약과 더불어 피츠버그도 5회 빅 이닝을 통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7월 30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스윈스키(중견수)-레이놀드(좌익수)-멕커친(지명타자)-최지만(1루수)-데이비스(우익수)-로드리게스(포수)-트리올로(3루수)-윌리엄스(유격수)-피게로(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웠다. 피츠버그 선발 투수는 프리스터였다.

피츠버그 내야수 최지만이 7월 3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전에 출전해 시즌 세 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사진(미국 피츠버그)=AFPBBNews=News1

1회 양 팀이 점수 없이 이닝을 주고받은 가운데 최지만은 2회 말 선두타자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상대 선발 투수 놀라의 2구째 87.1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최지만은 트리올로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3회 말 피게로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4회 초 곧바로 2사 만루 위기에서 마쉬에게 3타점 적시 2루타를 맞은 뒤 케이브에게도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아 1대 4 역전을 허용했다.

피츠버그는 4회 말 추격에 돌입했다. 선두타자 최지만이 놀라의 2구째 92.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노려 우익수 방향 2루타를 날렸다. 이어 데이비스의 2루 땅볼로 3루까지 진루한 최지만은 로드리게스의 우전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피츠버그는 이어진 2사 1, 3루 기회에서 피게로의 1타점 적시타로 3대 4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피츠버그는 5회 말 1사 만루 기회에서 로드리게스의 3타점 적시 3루타로 한순간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진 윌리엄스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점수 차는 7대 4까지 벌어졌다.

피츠버그는 6회 초 무사 만루 위기에서 2사 뒤 밀어내기 볼넷으로 1실점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8회 초 1사 1, 2루 위기에서 마무리 투수 베드너를 곧바로 마운드에 올렸다. 베드너는 로하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슈와버와 카스테야노스를 연속 탈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위기에서 탈출했다.

피츠버그는 9회 초 1사 1, 3루 위기를 다시 맞았다. 하지만, 베드너가 리얼무토를 상대로 3루 방면 병살타를 유도해 극적인 7대 6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로 시즌 46승 58패를 기록하면서 이날 경기가 진행 중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최지만은 시즌 세 번째 멀티히트 경기와 함께 시즌 타율을 0.214까지 끌어 올렸다. 시즌 첫 2할대 타율 기록이다. 장기 부상 뒤 7월 초 복귀한 최지만은 7월 타율 0.250/ 9안타/ 4홈런/ 9타점/ 5득점으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제대로 증명하고 있다. 남은 후반기 최지만의 활약상에 더 큰 기대가 쏟아질 전망이다.

최지만이 7월 3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전 멀티히트 경기로 시즌 첫 2할대 타율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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