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하자.”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3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17) 완승을 거뒀다.
예선 성적 2승 1패를 기록한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2연패 및 최다 우승 6회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주포 강소휘가 20점에 공격 성공률 63%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유서연과 문지윤도 각각 11점, 10점으로 힘을 냈다.
두 번째 경기 IBK기업은행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0-3으로 무너졌다. 다행히 잘 추스르고 나와 흥국생명을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GS칼텍스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차상현 감독은 “IBK기업은행전 때는 이렇게 안 풀릴 수가 있나 싶었다. 끝나고 선수들과 미팅을 했다. ‘이런 경기 한 번은 괜찮은데 두 번 하면 실력이다. 집중하자’라고 했다. 또 주장단인 강소휘와 유서연을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책임감을 주고 싶었다. 다행히 이번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GS칼텍스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컵대회에서 예선 탈락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선수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나도 노력했고, 선수들도 노력을 많이 했다. 전날에도 연습 때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더라”라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