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때도 한번 불붙으면 못 말렸다” 오늘의 에이스 ‘박성진’, 사령탑의 미소 [MK구미]

“박성진, 대학교 때도 한번 불붙으면 못 말렸다.”

김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화재는 7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2, 25-19, 25-19) 승리를 가져왔다. 컵대회 출발이 좋다.

이날 선발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선 신예 박성진의 깜짝 활약이 돋보였다. 블로킹-서브 각 2개 포함 18점에 공격 성공률 50%로 펄펄 날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서브-블로킹 한 개만 추가했다면 트리플크라운 기록을 세웠다.

사진=KOVO 제공

경기 후 만난 김상우 감독은 “박성진은 대학교 때도 한 번 불붙으면 못 말렸다. 연습을 통해 자신감이 올라왔고, 나아졌다. 오늘이 프로 데뷔전이나 마찬가지다. 잘했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박성진뿐만 아니라 김정호가 14점, 양희준과 김준우가 각각 11점, 10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두 젊은 미들블로커 양희준과 김준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 감독은 “우리 팀이 점점 젊어지고 있는데 두 선수 모두 높이도 있고, 힘도 있다”라며 “노재욱의 중앙 활용도 나쁘지 않았다. 중간중간에 컨트롤이 흔들렸지만 좌우, 중앙 분배가 나쁘지 않았다”라고 미소 지었다.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창단 두 번째 최하위의 수모를 겪었다. 다가오는 시즌 명가 재건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훈련을 했다. 비록 한 경기이긴 하지만, 출발이 나쁘지 않다.

김상우 감독은 “우린 더 이상 내려갈 데가 없다. 지난 시즌 선수들이 자극을 많이 받았다. 악착같이, 자신 있게 훈련하며 최선의 준비를 했다고 생각한다. 오늘처럼 늘 자신감을 가지고 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구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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