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조의 컨디션’ 손흥민, 개막전부터 김지수와 맞대결?

‘아시아 최초 PL 득점왕’이 돌아온다. 부상의 악령에서 벗어난 손흥민(30·토트넘)이 김지수(18)의 브렌트포드와 개막전서 만난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오는 13일 브렌트포드와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3-24 PL 개막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안와골절과 스포츠 탈장으로 고전했다. 그럼에도 47경기에서 14골 6도움을 올렸다. ‘PL 100호 골 돌파’ 및 ‘7시즌 연속 PL 두 자릿수 골’ 등 득점 대기록을 달성했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시즌 마친 후 수술을 받은 손흥민의 현재 컨디션은 최고조다. 손흥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은 많은 팬이 아시는 저의 모습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올 시즌에서 보여주고 싶다”며 “이전 6시즌 간 활약이 단순히 운이 아니었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 반등 도전

지난 두 시즌 셀틱의 지휘봉을 잡았던 포르세코글루는 도메스틱 트레블(리그+FA컵+리그 컵 우승) 포함 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토트넘은 데얀 쿨루세프스키를 완전 영입한 이후 제임스 매디슨과 굴리엘모 비카리오, 마노르 솔로몬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제2의 판 다이크’ 미키 판 더 벤과 계약했다.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63실점을 허용한 만큼 수비 보강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이번 이적시장 행보가 주목되는 선수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토트넘 구단 최다 득점자’ 해리 케인이다. 토트넘 소속으로 280골을 넣은 케인이 올 시즌 잔류와 함께 토트넘 소속 300호 골을 넘어설지도 관전 포인트다.

사진=브렌트포드 B팀 공식 SNS
개막전 코리안 더비 가능성?

코리안리거 김지수가 입단해 더욱 주목받는 브렌트포드는 승격 이후 PL 두 시즌 동안 13위와 9위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냈다.

21-22 PL 38경기에서는 48득점 56실점을 기록했던 브렌트포드는 직전 시즌에는 58득점 46실점을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이적시장 기간 황희찬의 팀 동료였던 네이선 콜린스와 케빈 샤데, 김지수, 로미오 베컴 등 젊은 선수들과 계약하며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올여름 브렌트포드에 입단한 ‘2004년생 중앙수비수’ 김지수는 프리시즌 기간 안정적인 활약을 뽐냈다. B팀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지만 예상을 뒤엎고 개막전에 출전하며 손흥민과 코리안 더비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의 개막전 득점과 김지수의 명단 등재 여부 등 코리안리거의 활약이 주목되는 23-24 PL 1라운드 브렌트포드 대 토트넘 경기는 13일 일요일 밤 10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한편, 스포티비(SPOTV)는 23-24 PL 개막을 맞아 서울 한강 예빛섬에서 브렌트포드 대 토트넘 경기를 라이브로 단체 관람할 수 있는 ‘SPOTIME SEASON OPENING’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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