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1번 2루수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0까지 올랐다. 팀도 10-5로 이겼다.
앞선 세 차례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초 2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루이스 프리아스를 상대했다.
트렌트 그리샴의 2루 도루로 2사 2루 득점권 기회가 이어진 상황, 2-1 카운트에서 4구째 94.9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몸쪽 낮은 코스에 들어온 것을 강타했다. 타구 속도 104.6마일의 타구가 좌익수 방면으로 총알같이 날아가며 좌전 안타가 됐다.
이 안타로 김하성은 연속 안타 기록을 16경기로 늘렸고, 팀은 7-1로 달아났다. 16경기 연속 안타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이어지고 있는 연속 안타 기록중 가장 긴 기록이다.
9회에는 스캇 맥고프를 상대로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3루까지 노렸지만, 2루타로 만족해야했다. 2루에서 꽤 멀리 오버런했지만 1루수 크리스티안 워커가 백업을 들어오지 않은 덕분에 2루에 여유 있게 귀루할 수 있었다. 시즌 16호 2루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