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까지 잘 던지고, 4회 4연속 피안타→강판…NC 26세 좌완, 마의 4회 못 버텼다 ‘ERA 2.68→3.28’

아쉬웠다.

NC 다이노스 좌완 투수 최성영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3차전에 선발로 나섰다.

호투를 이어가다 6월 20일 창원 LG 트윈스전서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던 최성영은 지난달 9일 돌아왔다. 그리고 27일 창원 LG전서 6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를 펼치며 복귀승을 챙겼다.

NC 최성영이 대구 삼성전에서 시즌 2패 째를 떠안았다. 사진=천정환 기자

1회 김현준 타석에서 야수진의 연속된 실책으로 2루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김성윤, 구자욱, 호세 피렐라를 가볍게 범타로 돌렸다.

2회 갑작스러운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안타, 이재현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김지찬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렸지만, 김호재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1사 주자 만루가 되었다. 실점은 없었다. 이병헌을 헛스윙 삼진, 김현준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 또 한 번,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김성윤에게 번트 안타를 내준 후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렸지만 피렐라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주자 1, 2루가 되었다. 다행히 오재일을 삼진, 이재현을 2루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회에도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김동진의 내야 안타, 김호재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주자 1, 3루가 되었다. 대타 류지혁을 넘지 못했다.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내줬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현준에게 1타점 역전 적시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결국 NC 벤치는 교체를 택했다. 최성영을 내리고 이용준을 올렸다.

이날 최성영은 3회까지 잘 던지고, 4회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4연속 안타를 맞으며 흔들린 게 아쉬웠다. 이용준이 최성영이 두고 간 주자의 실점을 막지 못하면서 최성영의 실점은 늘어났다. 3이닝 7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흔들린 최성영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2.68에서 3.28까지 올라갔다. 최성영이 시즌 평균자책 3점대에 돌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팀이 1-6으로 패하면서 최성영도 시즌 2패 째를 떠안았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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