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적료 5위, 바르셀로나 CF/LW로 낙점

주앙 펠릭스(24·포르투갈)가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14위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받는다.

펠릭스는 9월2일(한국시간) 유럽클럽랭킹 16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바르셀로나로 남은 시즌 임대됐다. 원소속팀 아틀레티코와 계약은 2029년 6월까지다.

사비(43·스페인) 바르셀로나 감독은 오사수나와 2023-24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 원정경기(2-1승) 후반전 펠릭스를 교체 투입하여 추가시간 포함 22분을 뛰게 했다.

주앙 펠릭스가 오사수나와 2023-24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임대 선수 신분으로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영입 이틀 만에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르게 한 것이다. 스페인 일간지 ‘디아리오 아스’에 따르면 사비 감독은 “전부터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선수였다”며 제자로 삼기 전부터 펠릭스를 눈여겨봤다고 밝혔다.

펠릭스는 ‘21세 이하 유럽축구 1부리그 최우수선수’ 골든보이 2019년 수상자다. 그해 여름 아틀레티코가 벤피카(포르투갈)에 1억2720만 유로(약 1814억 원)를 주고 영입한 것은 아직도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이적료다.

사비 감독은 “펠릭스를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중앙공격수 및 왼쪽 날개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두 포지션 중 다른 하나에 더 비중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펠릭스는 전술에 제한받기보다는 ▲세컨드 스트라이커 ▲센터포워드 ▲레프트윙을 오가며 자유롭게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비 감독은 선수의 특성을 살려주는 방향으로 쓸 뜻을 내비쳤다.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득점왕 페란 토레스(23·스페인) 등 2023-24 바르셀로나에는 왼쪽 날개로 뛸 수 있는 선수가 여럿 있으나 메인 포지션은 아니다.

중앙공격수 역시 2020·2021 국제축구연맹(FIFA) 베스트 플레이어에 빛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5·폴란드) 외에는 스페셜리스트가 없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펠릭스가 잠재력을 펼칠만한 환경이다.

사비 감독은 “펠릭스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 매우 중요하다. 임대 선수로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출전 제안을 받아들이고 승리를 도운 자세 역시 긍정적”이라고 칭찬하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세계프로축구 역대 이적료 TOP5

- 단위: 100만 유로

2017 네이마르(브라질) 바르셀로나>PSG 222

2018 음바페(프랑스) 모나코>PSG 180

2018 코치뉴(브라질) 리버풀>바르셀로나 135

2017 뎀벨레(프랑스) 도르트문트>바르셀로나 135

2019 펠릭스(포르투갈) 벤피카>아틀레티코 127.2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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