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가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강인권 감독이 지휘하는 NC 다이노스는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3차전서 2-1 승리를 챙겼다. 58승 51패 2무를 기록한 NC는 이날 우천 취소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KIA 타이거즈(56승 50패 2무)를 5위로 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NC는 선발 에릭 페디가 지난달 3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의 3이닝 7실점을 부진을 지우고 완벽투를 보여줬다. 최고 구속 155km와 함께 7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7승에 성공했다. 김영규는 홀드를 챙겼고, 마무리 이용찬은 2년 연속 20세이브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의 한방이 돋보였다. 6회 1사 1루에서 키움 선발 이안 맥키니를 상대로 결승 투런홈런을 쳤다. 이날 NC의 첫 안타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선발 페디가 7이닝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박건우는 6회 투런홈런으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오늘 승리로 어려운 한 주의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팬들의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내일 경기도 좋은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NC는 6일 선발로 신민혁을 예고했다. 키움은 주승우를 앞세워 패배 설욕에 나선다.
[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