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2-2-2-1’.
수원 kt가 14일 KBL 센터에서 열린 2023 KBL 신인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식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kt는 2017년 허훈을 시작으로 7년 동안 1-1-7-2-2-2-1, 압도적으로 높은 순위의 지명권을 얻었다. 지난 2022년에는 5%의 확률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얻어 이두원을 품에 안았다. 이번에는 전체 1순위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흔히 ‘문유박’으로 불린다. 고려대 문정현과 박무빈, 연세대 유기상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kt는 누구를 뽑아도 되는 상황이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은 울산 현대모비스의 차지였다. 그들은 12%의 확률로 상대적으로 높은 순위의 지명권을 얻었다.
5%의 기적은 올해도 있었다. 지난 2022-23시즌 정규리그 2위, 4강에 진출한 창원 LG가 전체 3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부담도 없다. kt와 현대모비스가 ‘문유박’ 중 2명을 지명하면 남은 선수를 호명하면 된다.
서울 삼성과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운이 부족했다. 삼성은 전체 4순위, 마지막 로터리픽을 얻었지만 ‘문유박’을 얻지 못하게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전체 5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부산 KCC와 원주 DB, 고양 소노는 나란히 전체 6, 7, 8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DB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음에도 낮은 순위의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
챔피언결정전에서 혈전을 치른 서울 SK, 안양 정관장은 이변 없이 전체 9, 10순이 지명권을 얻었다.
한편 2023 KBL 신인 드래프트는 오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 2023 KBL 신인 드래프트 지명 순위
1순위_ 수원 kt
2순위_ 울산 현대모비스
3순위_ 창원 LG
4순위_ 서울 삼성
5순위_ 대구 한국가스공사
6순위_ 부산 KCC
7순위_ 원주 DB
8순위_ 고양 소노
9순위_ 서울 SK
10순위_ 안양 정관장
[신사(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