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황금 머리’ 또 빛났다! 비보르전서 리그 4호골 폭발…미트윌란은 2-2 무승부

조규성의 ‘황금 머리’가 또 빛났다.

미트윌란은 16일(한국시간) 덴마크 비보르의 비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보르와의 2023-24 덴마크 수페르리가 8라운드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후반 선제 헤더 골에도 또 승리하지 못했다. 달아나면 따라잡히는 흐름 속에서 결국 승패를 가르지 못한 채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이어갔다.

조규성의 ‘황금 머리’가 또 빛났다. 사진=미트윌란 SNS

조규성의 존재감만큼은 빛났던 하루였다. 그는 이번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도 머리로 골 맛을 봤다. 이 흐름을 그대로 리그까지 이어갔다.

단순 헤더 골 외에도 조규성의 움직임은 날카로웠다. 전반 23분 멋진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전반 31분에는 볼 소유를 확실히 하며 페널티킥을 유도했지만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후반 52분 결국 득점을 해낸 조규성이었다. 파울리뉴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비보르의 골문을 열었다. 리그 4호 골이자 미트윌란의 리드를 이끈 선제골이었다.

2-2 동점이 된 후반 90분에는 힘으로 비보르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다시 한 번 헤더를 시도한 조규성이다.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조규성이기에 가능한 슈팅이었다.

조규성은 후반 추가시간 감각적인 칩 슛으로 결승골을 노렸다. 그러나 골문으로 향하지 않고 옆그물을 흔들며 득점이 되지 않았다.

미트윌란의 부진은 계속되고 있으나 조규성만큼은 날카로운 득점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황태자로 자리 잡은 그는 수페르리가에서도 활약, 빅 리그 진출 가능성을 점점 올리고 있다.

한편 조규성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한범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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