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잘 싸웠다’ 김우민, 자유형 1500m서 銀 수확 [MK항저우]

김우민이 자유형 1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민은 26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500m 결선에서 15분01초07을 기록하며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김우민은 14분55초47의 페이리 웨이(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따내게 됐다.

아시안게임 4관왕 도전에 청신호를 킨 김우민. 사진=AFPBBNews=News1
자유형 1500m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김우민. 사진=AFPBBNews=News1

김우민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중장거리 자유형의 강자다. 지난 7월 펼쳐진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3초92를 작성,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5위에 올랐다. 자유형 800m 예선에서는 7분47초69를 기록, 박태환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써낸 7분49초93의 종전 한국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4관왕(자유형 400m, 800m, 1,500m, 계영 800m)을 노리던 김우민은 전날(25일) 남자 계영 800m에서 황선우, 이호준, 양재훈 등과 팀을 이뤄 첫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기세를 몰아 그는 자유형 1500m에서도 금메달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3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김우민은 초반부터 치열한 선두권 싸움을 벌였다. 초중반 들어서는 선두에 오르기도 했으나, 중반부터 페이리 웨이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김우민은 1위를 위해 마지막까지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으나, 뒷심이 아쉬웠다. 그렇게 김우민은 은메달과 마주하게 됐다.

항저우(중국)=이한주 MK스포츠 기자

[항저우(중국)=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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