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동양풍 넘어 이국적인 것도 어울리는구나 [MK★인터뷰②]

“이 밤이 새도록 Baila Conmigo.”

원어스(ONEUS: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열 번째 미니앨범 ‘La Dolce Vita(라 돌체 비타)’를 발매했다.그동안의 세계관과는 차별된 동화 같은 이야기를 들고 팬들 곁을 찾아왔다.

타이틀곡 ‘Baila Conmigo(바일라 꼰미고)’는 헝가리 무곡 4번의 테마 위에 뭄바톤의 리듬을 가미하여 리메이크한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춤을 추고 싶은 인어의 소망을 표현한 트랙으로 메인 댄서 환웅이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원어스가 MK스포츠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알비더블유(RBW)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Baila Conmigo’(바일라 꼰미고)를 포함해 ‘Intro : Beggin’ you‘(인트로 : 베깅 유), ’Simulation‘(시뮬레이션), ’미리보기 (Epilogue)‘, ’Baila Conmigo (Spanish ver.)‘(바일라 꼰미고 (스패니시 버전)) 등 원어스의 새로운 도전이 담긴 총 5곡이 수록됐다.

Q. ‘4세대 대표 퍼포머’ 원어스를 향한 기대감이 크다. 이번에는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인가.

환웅 : 저희가 안무를 처음에 구상할 때도 장르적인 표현이 됐으면 좋겠어서 피드백도 그렇게 했다. 잘 돼서 마음에 들었고. 장르 뿐만 아니라 콘셉츄얼한 것도 특별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많이 녹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콘셉트를 생각해서 무대를 보면 해석할 가능한 요소가 있으니까 그렇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건희 : 후렴구에 뭄바톤 리듬과 함께 라틴 느낌이 나는데 안무 선생님이 신이 점지한 안무라고 보여주더라. 노래를 듣자마자 생각났다고 하더라. 저희도 시안을 보면서 음악을 잘 표현한 안무여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라틴풍의 콘셉트도 그렇고, 스토리 텔링까지 녹아서 퍼포먼스에 자신이 있는 것 같다. 많은 분께서 ‘무대 천재’라고 불러주는데 동양풍, 카리스마, 아련한 것도 있었는데 라틴이랑 이국적인 것도 어울리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아티스트라는 걸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원어스 환웅. 사진=알비더블유(RBW)

Q. 데뷔 5년차에 접어들었다. 슬럼프에 빠졌던 경험이 있는지,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는지 궁금하다.

이도 ; 좀 많긴 한 것 같다. 보컬적으로나 팀의 메인 랩을 담당해서 랩 적으로 고민을 많이 하기도 하고 지금도 그런 시기인 것 같다. 근데 최대한 그런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고민하면 생각이 많아진다. 빠져나오지 못해서 지금 활동에 집중하자고 하는 것 같다. 여유가 있으면 그거에 대해 생각을 하자고 한다. ‘어떻게 하면 내가 가진 틀을 깰까’를 생각하는 것 같다.

환웅 : 슬럼프에 빠질 틈이 없이 매 순간이 위기인 것처럼 있다. 곡을 선정할 때부터 녹음, 레코딩, 안무, 콘셉트 매순간이 위기고 절박하고 매 순간에 몰입을 해서 그런지 팀적으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달려오는 것 같다. 계속 성장하는 게 보여져서 슬럼프는 없다. 개인적으로는 ‘퍼포먼스 틀을 어떻게 깰까’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 그래서 투어를 하면서 기회가 있으면 다양한 곳에서 춤을 배우면 일본에서도 레슨을 받는다. 멤버들이랑 연습할 때와 다르게 새로운 곳에서 언어도 다른 곳에서 레슨을 받으니까 시야가 넓어지고 다른 영감을 받기도 해서 틈틈이 돌아다니고 있다.

원어스 이도. 사진=알비더블유(RBW)

Q.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끼는 포인트가 있나.

환웅 : 저희가 최근에 대만에서도 콘서트를 하면서 월드투어를 했는데, 월드투어를 하면서 저희끼리는 아직 부족한 점을 보완해보자고 시도를 하면서 고민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잘하고 있나 생각했는데 최근에 패밀리콘을 하면서 타 아티스트과 함께 할 기회가 생겼는데, 저희들끼리 했을 때와 다르게 함께 하다보니까 다른 분들과 다르게 장점인 부분을 알게 됐고, 감사하게도 다른 아티스트 팬들도 ‘원어스 잘한다’고 말씀 해주셔서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고 대표님도 패밀리콘을 통해 칭찬을 잘 안해주는데 칭찬을 해줬다. 보고 나서 그렇게 칭찬을 해주셔서 너무 뿌듯한 것 같다 그래서 감사했다.

환웅 : 멤버들 한명씩 봤을 때도 이도형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도 근육이 커지면서 무대 무게감도 있어져서 포스가 정말 커졌다고 생각한다. 이도형 톤 자체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음악적으로도 잘 표현되고 잘 집중하는 구나에 대해 확실히 깨달은 것 같아서 자랑스럽다. 건희 같은 경우에는 노래만 하던 친구라서 퍼포먼스가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댄스 브레이크 때도 앞에 있어도 같이 이끌어줄 수 있는 기량이 완성됐다고 생각해서 성장했다고 생각든다. 서호 형은 라이브를 잘해도 주목을 잘 못 받았다고 생각했다. 안무가 격하다 보니까. 부상으로 핸드 마이크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보컬 요소가 확실하게 드러나고 ‘원어스에 저런 친구가 있었어’라고 집중을 받으니까 좋았다. 시온이는 조금 활동할 때 당시에는 갓 성인이 돼서 쑥스러운 면이 있었나 싶었다. 비주얼이 뛰어난데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 오히려 활동할수록 ‘저 녀석이 이제 잘생김을 알게 됐구나’ ‘알아버렸다’는 걸 알 정도로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잘생김을 잘 활용해서 잘 잡아먹더라. 이젠 물이 올랐다. 다들 그래서 만족스럽다.

원어스 시온. 사진=알비더블유(RBW)

건희 : 환웅이는 퍼포먼스에서 이끌어줄 수 있는 멤버다. 그래서 고맙다고 생각한다. 무대에서 표현을 잘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존재다. 또 멤버마다 가지고 있는 매력이 다 다르다. 무거운 분위기를 잘 내는 친구, 밝은 분위기를 잘 내는 친구도 있고. 각자의 매력을 잘 연구하면서도 튀지 않고 큰 에너지를 낼 수 있게 각자의 역할을 잘해서 팀원으로 자랑스럽다. 모든 무대를 하면서 재미있고 매 한무대 소중한 것 같아서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Q. 빌보드 차트인도 했고, 천천히 성과가 보이고 쌓이고 있다. 또 두 번째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는데, 소감을 전한다면?

서호 : 좀 더 우리나라를 알리기 위해 국위선양을 할 수 있게 하겠다. 또 빌보드 메인 차트에 올랐으면 좋겠고, 투어에서도 국위선양하겠다.

원어스 서호. 사진=알비더블유(RBW)

이도 : 빌보드가 욕심이 나지만 목표는 아니기 때문에 수치보다 더 큰 무대, 더 많은 분과 소통하는 무대를 가지는 게 목표다. 계속 성장하면서 올라갔으면 좋겠다.

환웅 : 수록곡에 스페인어 버전 곡이 있으니까 남미에서 우리곡이 자주 들렸으면 좋겠다. 투어갔을 때 남미 길거리에서 들리면 너무 뿌듯할 것 같다. 전 세계 거리에서 잘 들렸으면 한다.

건희 : 월드투어를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팬들을 만나고 싶어서 새롭고 다양한 곳에 방문하는 게 목표고, 성장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

시온 : 두 번째 월드투어를 떠나게 됐는데 컴백 활동 끝나고 바로 간다. 이번 앨범을 조금 더 스토리를 담은 콘서트다. 팬들이 정말 기대 이상으로 좋아할 콘서트 준비했으니까 많이 찾아와주셨으면 한다.

원어스 건희. 사진=알비더블유(RBW)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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