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을 눈앞에 둔 토론토, 뉴욕 양키스에 발목잡혔다.
토론토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0-6으로 졌다.
이 패배로 87승 70패에 머물렀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는 매직넘버는 3을 유지했다. 최소한 이번 양키스와 시리즈에서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을 수 없게됐다.
두 명의 선수를 막지 못했다.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게릿 콜을 공략하지 못했고, 마운드에서는 상대 간판 타자 애런 저지를 막지 못했다.
콜은 이날 완벽했다. 9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105개의 공으로 시즌 두 번째, 통산 다섯 번째 완봉을 기록했다.
평균 구속 95.7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너클 커브,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등을 던지며 토론토 타선을 공략했다. 24개의 타구중 강한 타구가 7개, 각도까지 맞은 정타는 2개가 나왔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2회 브랜든 벨트가 2루타로 출루했지만, 잔루가 됐고 4회에는 보 비셋의 잘맞은 타구를 중견수 에스테반 플로리알이 펜스에 몸을 던져가며 잡아냈다. 그 이후에는 이렇다 할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저지는 단 두 개의 스윙으로 토론토를 절망에 빠뜨렸다.
4회초 무사 1루에서 토론토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초구 94마일 싱커가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강타, 우측 담장을 넘겼다.
7회에는 2사 1루에서 트레버 리차즈 상대로 2-1 카운트에서 4구째 체인지업이 몸쪽 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강타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멀티 홈런 기록하며 시즌 홈런 기록을 37개로 늘렸다. ‘스포츠넷’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저지가 토론토 원정에서 기록한 네 번째 멀티 홈런이었다. 이는 로저스센터를 방문한 선수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 그는 또한 로저스센터에서 가장 좋은 장타율(0.678)과 OPS(1.104)를 기록하고 있다.
잔칼로 스탠튼은 5회 2사 만루에서 유격수 키 넘기는 타구 속도 106.4마일의 총알같은 타구로 좌전 안타를 만들어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1루 주자 글레이버 토레스가 홈까지 들어오려다 아웃됐지만, 이미 피해를 입힌 뒤였다.
토론토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0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0개 탈삼진을 잡으며 선전했으나 1회와 5회 실점이 아쉬웠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