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AG 女 평영 200m서 메달 획득한 권세현 “파리 올림픽 위해 더 열심히 운동하겠다” [항저우 현장]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 파리 올림픽을 위해 더 열심히 운동하겠다.”

지난 2010 광저우 대회 정다래(금메달)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200m에서 메달을 따낸 권세현이 소감을 전했다.

권세현은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6초31을 기록하며 터치패드를 찍었다.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200m에서 메달을 따낸 권세현. 사진(항저우 중국)=이한주 기자

이로써 그는 예시웬(중국·2분23초84)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한국 수영이 이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한 것은 지난 2010 광저우 대회에서 정다래가 금메달을 거머쥔 후 13년 만이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권세현은 ”사실 25이라는 나이가 어리지만은 않은 나이다. 국가대표로 올해 처음 발탁이 됐는데,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목표에 도달한 것 같아서 너무 감격스러웠다“며 ”앞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첫 50m에서 6위에 그친 권세현은 점점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150m를 3위로 통과했다. 이후 그는 막판 스퍼트를 발휘하며 값진 은메달과 마주하게 됐다.

권세현은 ”지구력 부분에 있어서 자신이 있었다. 초반 스피드가 많이 부족한 것을 알고 있어서 당황하지 않으려 했다“며 ”초반에 많이 떨어지지 않고 후반에 따라잡는 쪽으로 전략을 세웠는데, 생각보다 잘 이뤄진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권세현의 시선은 내년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로 향해있다.

그는 ”생각보다 (오늘) 결과가 너무 좋게 나왔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 파리 올림픽을 위해 더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다짐했다.

항저우(중국)=이한주 MK스포츠 기자

[항저우(중국)=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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