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만에 우승 한 풀었다…‘명장’ 증명한 염경엽 감독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29년의 우승 한을 풀어주면서 ‘명장’임을 증명한 LG 염경엽 감독은 통합 우승을 향한 각오까지 다졌다.

LG는 10월 3일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을 남겼던 LG는 3일 2위 KT WIZ와 3위 NC 다이노스가 모두 패하면서 경기를 치르지 않고 매직넘버를 모두 지웠다.

LG 염경엽 감독과 코치진, 그리고 선수단은 4일과 5일 열리는 사직 롯데 자이언츠 원정을 떠나는 버스 안에서 정규시즌 우승 확정 소식을 들었다.

LG 염경엽 감독이 29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김영구 기자

염경엽 감독은 구단을 통해 “첫 번째로 1년 동안 많은 원정도 와주시고, 홈에서도 열렬히 응원해주신 팬분들 덕분에 29년 만에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한 것 같아 감사드린다.

두 번째로는 한 시즌 힘들기도 했고, 우여곡절이 굉장히 많았지만 우리 선수들, 주장 오지환, 김현수, 투수에서는 김진성, 임찬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페넌트레이스 1등을 위해서 열심히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세 번째로는 1년 동안 내가 화도 많이 내고, 잔소리도 많이 했지만, 선수들을 잘 리드해주고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잘 이끌어준 코칭스태프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다.

네 번째로 현장을 지지해주고 믿어주신 구광모 구단주님, 구본능 구단주 대행님, 김인석 대표이사님, 차명석 단장님께 정말 뒤에서 그림자처럼 지원해주신 것에 감사한다. 또 우리 프런트들 전체, 팀장들부터 시작해서 모두들 현장에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했고, 함께 고생한 프런트들과 이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

첫 번째 목표는 달성해 너무 기쁘고, 가장 큰 두번째 목표인 한국시리즈가 남아있다. 지금부터 휴식과 훈련 계획을 잘 짜고 준비 잘해서 마지막까지 우리가 웃을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라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LG 주장 오지환도 “2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은 우리 선수단, 프런트, 팬들이 함께 만들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승까지 오면서 감사한 분들이 너무나 많은데 우선 감독님, 코치님들 그리고 하나로 똘똘 뭉쳐 좋은 경기해준 우리 선수들, 뒤에서 서포트해주신 프런트분들, 마지막으로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팬들께 선수단 대표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2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도 벅찬 순간이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모두가 염원하는 통합우승을 이루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LG 구단에 따르면 정규시즌 우승 공식 행사는 4일 사직 롯데전 종료 뒤 진행된다. 선수단은 우승 티셔츠, 우승 모자와 함께 현수막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후 선수단 숙소로 이동해 샴페인 등 선수단과 공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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