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수영 AG 데뷔전 치른 이해림, 2시간9분09초3으로 7위 마크…이정민은 8위 [MK항저우]

우리나라 최초의 아시안게임 마라톤 수영 대표팀이 의미 있는 역영을 마쳤다.

이해림은 6일 중국 저장성 춘안현 제서우향에 위치한 춘안 제서우 수영 코스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부 마라톤 수영에서 2시간9분09초3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로써 그는 7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아울러 함께 출전한 이정민은 2시간9분53초7로 마치며 8위에 위치했다.

이해림(왼쪽부터)과 이정민.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10km의 거리를 강이나 호수, 바다처럼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마라톤 수영은 이번 항저우 대회부터 신설 종목으로 채택됐다. 초대 챔피언은 2시간3분36초4를 기록한 중국의 우 수퉁(중국)이었으며, 2위는 2시간3분44초9의 아이리 에비나(일본)가 차지했다. 3위는 2시간3분57초9의 쑨 자이커(중국)에게 돌아갔다.

앞서 지난 7월,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부 10km 종목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순위인 42위에 올랐던 이해림은 경기를 마친 뒤 “첫 아시안게임에 신설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돼 설레었다”며 “총 6바퀴 중 절반 왔을 때 고비가 있었지만,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다독이며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8위에 이름을 올린 이정민은 “경기 초반 몸싸움이 있었는데, 이때 선두그룹을 잡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한국에는 아직 경영과 오픈워터스위밍 두 종목에 동시 출전한 선수가 없다. 내년 2월에 있을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경영과 오픈워터스위밍 둘 다 출전하는 최초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7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자부 경기에는 박재훈과 성준호가 출전할 예정이다.

항저우(중국)=이한주 MK스포츠 기자

[항저우(중국)=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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