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현과 이우석이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최강이라는 자존심을 살렸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의 임시현은 7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안산과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6-0으로 승리, 3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임시현은 이번 대회에서 이우석과 함께 혼성전, 그리고 안산, 최미선과 함께 단체전을 우승했다. 그리고 안산과의 ‘집안싸움’에서 다시 승리하며 1986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37년 만에 3관왕이 됐다.
남자는 이우석이 빛났다. 그는 임시현과 혼성전, 그리고 오진혁, 김제덕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선 동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으로 마무리했다.
남자 단체전 우승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이후 무려 13년 만에 이룬 쾌거다.
임시현과 이우석을 앞세운 대한민국 양궁은 리커브 5종목에서만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쓸어 담았다. 컴파운드에서 금메달이 1개도 나오지 않은 아쉬움을 덜어낼 수 있었다.
한편 컴파운드에선 대회 마지막 날 소채원이 은메달, 양재원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