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믹스(NMIXX) 출신 가수 지니(JINI)가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에서 지니의 첫 솔로 앨범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엔믹스로 데뷔했던 지니는 지난해 12월 팀에서 탈퇴하고 JYP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갑작스러운 탈퇴 이후 그는 지난 4월 UAP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지니는 “너무 떨리고 긴장이 엄청 많이 됐다. 이렇게 무대에 서 있는 것조차도 너무 떨려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고 새로운, 다양한 모습들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팀이 아닌, 솔로로서 무대에 선 그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보여드리면 팬분들께서 좋아하시면 생각도 고민도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저는 저만의 밝은 이미지도 보여드리고 싶고 상반된 이미지로 시크한 이미지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첫 솔로 앨범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는 단단함과 강인함이 내포된 ‘Iron Hand’와 부드럽고 아름다운 의미의 ‘Velvet Glove’의 상반된 이미지를 활용해 부드러운 외면 아래 강한 내면을 표현했으며 지니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매력적은 음색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총 5개의 트랙으로 구성돼있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C‘mon’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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