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6→1위…수영 김우민 전성시대 열린다 [Road to Paris]

아시아경기대회 개인 3관왕 김우민(22·강원특별자치도청)이 월드클래스라는 표현과 가장 어울리는 종목은 남자수영 자유형 400m다.

김우민은 10월19일(한국시간) 미국 ‘스윔스웜’이 호주·영국 기반 글로벌 수영 브랜드 ‘스피도’ 후원으로 업데이트한 2023-24 세계랭킹에서 1위로 빛났다.

▲2020 유럽수영리그(LEN) 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다나스 랍시스(28·리투아니아) ▲2016 유럽청소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빅토르 요한손(25·스웨덴) ▲2021년 도쿄올림픽 3위 키런 스미스(23·호주) 등 국제무대에서 검증된 자유형 400m 강자들보다 높이 평가됐다.

김우민이 제1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수영 자유형 400m 금메달 획득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김우민이 세계수영선수권에서 2022년 6위 및 2023년 5위를 차지한 종목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마지막 월드랭킹에서는 6위였다.

제1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자유형 400·800·1500m 금메달을 휩쓸었다. 한국대표팀의 계영 4×200m 우승에도 힘을 보태 대회 4관왕으로 우뚝 섰다.

김우민이 국제수영연맹 주관대회에서 입상한 것은 2019년 월드컵 6차 대회(@러시아 카잔) 1500m 동메달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그러나 1500m는 2022-23 세계랭킹 TOP25에 들지 못하는 등 글로벌 톱클래스와 멀어졌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 역시 아시아 무대와 세계의 격차를 보여준 사례다. 김우민은 지난 시즌 개인 최고 기록(3분43초92)에 미치지 못하는 3분44초36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물론 메이저대회 첫 우승이라는 경험은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2년째 월드 TOP10을 지키고 있는 것도 매우 긍정적이다. 김우민이 이듬해 세계수영선수권 및 파리올림픽에서 낼 성적을 기대할 가치는 충분하다.

2024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십은 2월 2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한다. 파리올림픽 수영 종목 일정은 7월 2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2023-24 남자수영 자유형 400m 세계랭킹

- 10월19일 기준

△ 1위 김우민 (대한민국)

△ 2위 다나스 랍시스 (리투아니아)

△ 3위 빅토르 요한손 (스웨덴)

△ 4위 키런 스미스 (호주)

△ 5위 판잔러 (중국)

△ 6위 브렌던 스미스 (호주)

2022-23 남자수영 자유형 400m 세계랭킹

△ 1위 새뮤얼 쇼트 (호주)

△ 2위 아흐메드 하프나우이 (튀니지)

△ 3위 루카스 메르텐스 (독일)

△ 4위 일라이자 위닝턴 (호주)

△ 5위 길례르미 코스타 (브라질)

△ 6위 김우민 (대한민국)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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