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우에게 미안하지만…” MB와 OP를 오가는 38세 베테랑의 투혼, 사령탑도 미안하다 [MK수원]

“철우에게 미안하다.”

권영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전력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8-25, 21-25, 23-25)으로 패했다.

지난 경기 현대캐피탈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던 한국전력은 연승에 실패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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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이 13점,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가 12점으로 활약했지만 승리는 없었다. 무엇보다 범실이 21개로 많았다. 이 가운데 타이스가 11개의 범실을 범했다.

경기 후 권영민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다. 팀 전체가 다운됐다. 걱정이 된다. 범실을 해도 괜찮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생각이 많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타이스는 시즌 개막 4일 전에 팀에 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 시즌 함께 했다고 하더라도 분명 차이가 있다. 잘 맞지 않아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미들블로커로 포지션을 바꾼 박철우가 이날 다시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섰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서재덕을 대신해 나선 박철우는 이날 6점을 올렸다.

사진=KOVO 제공

권 감독은 “재덕이의 리시브 성공률이 괜찮으면 계속 가려 했는데, 뜻대로 안 됐다. 그래서 철우를 투입했다. 지금 철우에게 미안하지만 두 포지션에서 다 연습을 하고 있다. (김)동영이가 돌아오면 조금 괜찮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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