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재하, 오늘(1일) 36주기…천재 뮤지션의 그리운 목소리 [MK★이슈]

11월 1일, 故 유재하 36주기

싱어송라이터 故 유재하가 세상을 떠난지 36년이 됐다.

故 유재하는 1987년 11월 1일 서울 용산구 술에 취한 친구의 차를 타고 가다 중앙선을 침범한 택시와 정면 충돌하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싱어송라이터 故 유재하가 세상을 떠난지 36년이 됐다. 사진=앨범 재킷

유해는 경기도 용인 천주교 용인 공원묘지에 안치됐다.

모두가 인정한 ‘천재 뮤지션’

1962년 6월 6일 태어난 유재하는 한양대학교 작곡과 출신이다. 클래식 음악을 전공했던 그는 작곡, 작사, 편곡, 연주는 물론,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등 여러 악기를 직접 다루기도 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대중 음악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 유재하는 재학 중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키보드 주자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음악 세계에 뛰어들었다. 한양대 졸업 후에는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에서 활동했다.

솔로 활동에도 뛰어들었다. 유재하는 1987년 8월 모든 곡을 작사, 작고, 편곡해 솔로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표했다. 이는 데뷔 앨범이자 유작이기도 하다. 당시 유재하의 곡은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故 유재하를 그리워하는 사람들

데뷔 앨범을 내고 2개월이 막 지난 무렵 故 유재하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유재하의 비보가 전해진 이후에는 라디오를 통해 ‘사랑하기 때문에’ ‘지난날’이 수없이 흘러나왔다. 청취자는 물론 많은 이들이 그의 음악을 오래오래 기억해왔다.

유재하 10주기였던 1997년에는 김현철의 프로듀싱으로 추모 앨범인 ‘유재하를 추모하는 앨범 1987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가 발매되기도 했다. 2017년에는 유재하 30주기를 맞아 김형석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헌정 앨범 ‘유재하 30년, 우리 이대로 영원히’가 세상에 나왔다.

故 유재하의 이름을 건 음악경연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1989년부터 개최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100명 이상의 많은 음악인들을 배출해냈다. 수상자에는 조규찬, 유희열, 방시혁, 심현보, 정준일, 박원, 스윗소로우 등이 대표적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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