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배구연맹 “이다영 창의적이고 정확한 세터”

이다영(27·르카네)이 2023-24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랭킹 5위 프랑스 무대 진출 첫해부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프랑스배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콘텐츠를 통해 “이다영은 이미 르카네에서 자신의 자리를 확보했다”면서 ▲세터로서 정교함 ▲창조적인 기발한 착상을 통해 팀 공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자극 ▲틀에 얽매이지 않는 직관적인 플레이를 장점으로 꼽았다.

이다영은 올해 6월10일 라피드 부쿠레슈티(루마니아)를 떠나 르카네에 입단했다. 루마니아는 2022-23 유럽여자배구 리그랭킹 7위였다. 르카네는 3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 1부리그 최강팀이다.

이다영이 2023-24 프랑스 여자배구 1부리그 3라운드 홈경기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르카네 공식 SNS

프랑스배구연맹은 “이다영은 동료와도 강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러한 정서적인 연결을 통해 세터로서 리드미컬하고 다양한 공격을 선보이고 있다”며 데뷔 시즌부터 르카네에서 발휘하는 친화력도 높이 평가했다.

르카네는 프랑스배구연맹 슈퍼컵 우승으로 이번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2022·2023 프랑스 1부리그 및 2022 프랑스배구협회 컵대회 정상 등극의 기세를 몰아 창단 5년 만에 모든 국내대회를 제패하는 기쁨을 누렸다.

프랑스배구연맹은 “이다영 덕분에 빅토리야 루수(24·러시아)가 슈퍼컵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며 르카네 세터와 윙스파이커의 호흡 또한 주목했다.

2023-24 프랑스배구연맹 여자 슈퍼컵 MVP 빅토리야 루수. 사진=르카네 공식 SNS

빅토리야 루수는 2021-22 유럽여자배구 리그랭킹 7위 루마니아에서 베스트7로 뽑힌 이후 처음으로 개인상을 받았다. 이다영과는 루마니아 무대를 경험했다는 공통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르카네는 11월8일(한국시간) 시작하는 2023-24 유럽배구연맹 여자챔피언스리그 본선 20강 E조 일정을 통해 ▲우치(폴란드) ▲프로메테이(우크라이나) ▲블라지(루마니아)와 맞붙는다.

블라지는 빅토리야 루수의 직전 소속팀이다. 루마니아에서 활약한 이다영의 장단점 역시 잘 알고 있다. 이다영은 유럽배구 클럽대항전 최상위대회 데뷔 시즌 껄끄러운 팀을 상대하게 됐다.

이다영은 2023-24 프랑스 여자배구 1부리그 5차전 매치데이 모델로 선정됐다. 사진=르카네 공식 SNS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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