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이 21득점 공격성공률 55.88%를 기록한 레오의 폭발적인 득점력과 13득점을 기록한 신호진 카드가 적중하면서 우리카드의 개막 6연승과 1라운드 전승을 저지했다.
OK금융그룹은 11월 3일 안산상록수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홈경기를 치러 세트 스코어 3대 0(25-23, 26-24, 25-22)으로 승리했다. OK금융그룹은 4승 1패 승점 10점으로 3위 대한항공(승점 10점)에 세트득실률이 밀리는 리그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선두 우리카드(5승 1패 승점 14점)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첫 패를 맛봤다.
이날 우리카드는 개막 6연승과 1라운드 전승, 그리고 선두 수성에 도전했다. OK금융그룹은 레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호진 선발 카드를 꺼내면서 시즌 4승과 함께 상위권 도약을 꿈꿨다.
1세트는 OK금융그룹의 뒷심이 더 강했다. OK금융그룹은 바야르사이한의 강력한 서브로 1세트 초반 기선제압에 나섰다. 6대 2까지 벌어진 점수 차가 나왔지만, 세트 중반으로 갈수록 우리카드의 추격도 거셌다. 우리카드는 김지한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 중반 14대 1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OK금융그룹이 21대 21에서 송희채의 백어택과 레오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신호진 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OK금융그룹은 송희채의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OK금융그룹의 뒷심이 빛났다. 양 팀은 세트 초반부터 막판까지 근소한 격차를 유지하면서 흐름을 주고받았다.
우리카드는 23대 23에서 마테이의 백어택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하지만, OK금융그룹이 송희채의 오픈 공격으로 24대 24 듀스를 이끌었다.
OK금융그룹은 신호진의 디그와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25대 24 세트 포인트를 빼앗았다. 이어 곧바로 상대 공격 범실이 나와 2세트까지 OK금융그룹의 몫이 됐다.
OK금융그룹은 3세트를 비교적 수월하게 풀어갔다. OK금융그룹은 8대 8 동점에서 신호진, 레오, 송희채의 연속 득점으로 11대 8까지 달아나 3세트 흐름을 가져왔다.
송희채 서브 에이스로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가져온 OK금융그룹은 레오의 득점과 강력한 블로킹으로 19대 13까지 점수 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우리카드가 맹추격을 시작하자 OK금융그룹은 19대 18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연이은 상대 범실로 한숨을 돌린 OK금융그룹은 송희채의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OK금융그룹은 상대 서브 범실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산=김근한 MK스포츠 기자
[안산=김근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