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까지 달아오른 ‘한국시리즈 열기’...블랙컴뱃까지 이어진다

13일 LG트윈스가 29년 만에 2023 KBO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쓴 가운데 CGV 극장가도 함박 웃음을 짓게 됐다.

CGV는 지난 7일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강남 강변 대학로 명동 송파 여의도 영등포 왕산리 용산아이파크몰 동수원 등 10개 극장에서 LG트윈스와 KT위즈의 전 경기를 생중계했는데 서울의 모든 상영관이 매진되며 LG트윈스 팬들의 열렬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CGV 극장에서는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침체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스포츠 및 e스포츠 경기 중계 등을 통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고 있다.

사진=블랙컴뱃 제공

CGV는 2-30대 젊은 층들의 수요가 높은 ‘블랙컴뱃’ 대회사와 협업하는 전략을 통해 충성도 팬들이 극장을 꾸준하게 방문하고 있다.

올해만 벌써 4번의 블랙컴뱃 넘버링 대회가 극장에서 생중계 되었으며, 매 대회마다 전국 25개 이상의 상영관에서 객석 예매율 70% 이상을 돌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크린으로 중계를 보면서 응원하는 선수에게 환호하고 열광하는 응원 문화를 형성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과 OTT플랫폼의 발달로 인해 MZ세대의 극장 유입 감소로 위축되었던 CGV측에도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 1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블랙컴뱃9 대회까지도 CGV 극장에서 동시 생중계되면서 극장가의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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