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김자옥이 9주기를 맞았다.
故 김자옥은 지난 2014년 11월 폐암 투병 끝에 63세로 별세했다.
고인 2008년 대장암 진단 후 한 차례 위기를 넘겼으나, 3년 후 폐암을 진단받아 치료해오다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수선화’, ‘욕망의 바다’, ‘내 이름은 김삼순’, ‘커피프린스 1호점’, ‘지붕 뚫고 하이킥’,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특히 1996년 가수 태진아의 권유로 ‘공주는 외로워’를 발매하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었다. 이후 팬들에게 ‘영원한 공주님’으로 남았다.
2013년 말, tvN 에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출연해 윤여정, 김희애, 이미연과 함께 밝은 모습을 보였다.
2014년 연말 방송 3사 연기대상에서 모두 공로상을 받았다. MBC, SBS 연기대상에서는 아들 오영환이, KBS 연기대상에서는 남편 오승근이 대신해 수상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9주기를 맞았지만 고인을 향한 그리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