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분에게 춘자가 롤모델이듯”…고민시가 전한 김혜수 향한 ♥(전문)[똑똑SNS]

제44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주인공 ‘고민시’
청룡의 여신 김혜수에게 전하는 솔직한 마음

배우 고민시가 청룡영화상을 떠나게 된 김혜수에게 고마움과 응원의 말을 전했다.

고민시는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3년 청룡영화제는 김혜수 선배님께서 한국 영화가, 한국 영화인이 더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지 30번째 되는 해”라고 밝혔다.

배우 고민시가 청룡영화상을 떠나게 된 김혜수에게 고마움과 응원의 말을 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그 막을 내리는 날, 제가 30대를 맞이하며 선배님과 함께 했던 영화 ‘밀수’로 단 한번 받을 수 있다는 신인상을 제 인생에 남길 수 있음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며 “하지만 저의 수상소감은 마냥 부족했다. 그래서 쑥쓰럽고 민망하지만 조금 더 저의 제대로 된 사랑을(?) 길게 전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밀수’라는 영화를 만나고 제가 드린 것은 없고 받은 것만 있어 사실 죄송한 마음이 더 많이 든다. 촬영 현장에서 받았던 예쁨, 관객분들께 받았던 함성, 모두 다 크나 큰 사랑이였고

꽉 채워진 영화관에서 밀수 무대인사를 하던 날들을 제 평생 잊지 못할거다”라며 “관객분들께서 함께 해주셨기에 2023년 뜨거운 여름을 더 행복하게 기억 할 수 있었고, 다시 한 번 예전처럼 영화관이 북적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고민시는 “‘밀수’ 영화 속 옥분이에게 춘자가 롤모델인 것처럼, 저 또한 혜수 선배님께서 걸어가신 길을 따라 멋지게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제가 사랑하는 연기를 겸손하게, 때로는 옥분이처럼 화끈하게 그렇게 걸어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리고 앞으로도 혜수 선배님의 모든 날들을 온 마음을 다 해 있는 힘껏 응원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고민시는 지난 24일 개최된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 이하 고민시 인스타그램글 전문

2023년 청룡영화제는 김혜수 선배님께서 한국 영화가, 한국 영화인이 더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지 30번째 되는 해 입니다.

그 막을 내리는 날, 제가 30대를 맞이하며 선배님과 함께 했던 영화 밀수로 단 한번 받을 수 있다는 신인상을 제 인생에 남길 수 있음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저의 수상소감은 마냥 부족했네요. 그래서 쑥쓰럽고 민망하지만 조금 더 저의 제대로 된 사랑을(?) 길게 전하고자 합니다.

밀수 라는 영화를 만나고 제가 드린 것은 없고 받은 것만 있어 사실 죄송한 마음이 더 많이 듭니다.

촬영 현장에서 받았던 예쁨, 관객분들께 받았던 함성, 모두 다 크나 큰 사랑이였고

꽉 채워진 영화관에서 밀수 무대인사를 하던 날들을 제 평생 잊지 못할거에요. 관객분들께서 함께 해주셨기에 2023년 뜨거운 여름을 더 행복하게 기억 할 수 있었고, 다시 한 번 예전처럼 영화관이 북적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류승완 감독님과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님, 조성민 부사장님, 강이언니, 차차언니, 그 외 외유내강 식구분들, 혜수 선배님, 정아 선배님, 인성오빠, 종수 선배님, 준면언니, 재화언니, 보비언니, 경혜언니, 세호오빠, 진석오빠, 도원오빠, 민재오빠, 충길오빠, 정수오빠, 수중코치님들, 그 외 밀수 함께 했던 모든 스텝분들과 선배님들께 다시 한 번 뜨거운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어제 제가 너무 놀란 나머지 제일 중요한 분 성함을 깜빡 해버렸는데요.

옥분이의 멋진 파트너였던 장도리, 정민오빠! (특별히) 더 감사드려요. 오빤 참 재밌습니다.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이였습니다.

밀수 영화 속 옥분이에게 춘자가 롤모델인 것 처럼, 저 또한 혜수 선배님께서 걸어가신 길을 따라 멋지게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제가 사랑하는 연기를 겸손하게, 때로는 옥분이처럼 화끈하게 그렇게 걸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혜수 선배님의 모든 날들을 온 마음을 다 해 있는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밀수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관객 여러분들과 여름에 만나 어느덧 겨울이 찾아와 한 해를 마무리 하네요. 남은 연말도 건강하게 따뜻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우리가 처음 만나 “밀수있어!” 를 외치던 그 뜨거웠던 여름처럼 온 사랑을 가득 담아

밀수 고옥분

고민시 올림!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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