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최고 거포’ 노시환, 2023 리얼글러브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 수상…베스트 키스톤 콤비상은 오지환·신민재(종합)

2023년 유일한 시즌 30홈런 달성으로 KBO리그 최고 거포 반열에 오른 노시환이 2023 리얼글러브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23 리얼글러브 어워드가 12월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

리얼글러브 어워드는 해마다 12월 1일 개최하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최대 행사다. 2021년부터 국내 최초 수비 시상식이 시작됐다. 각 포지션 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선수협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노시환. 사진(한남동)=김영구 기자
선수협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노시환. 사진(한남동)=김영구 기자
선수협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노시환. 사진(한남동)=김영구 기자

먼저 선발투수 부문에서 고영표(KT), 구원투수 부문에서 박영현(KT)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KT 마운드 선후배가 나란히 투수 부문 수상자가 됐다. 특히 구원투수 부문은 신설된 상으로 올해 홀드왕에 오른 박영현이 그 영예를 안았다.

박영현은 “구원투수 부문 초대 수상해서 영광스럽다. 투표해주신 선배님들 감사드린다. 내년에 더 잘해서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포수 부문에선 29년 만에 LG 트윈스 통합 우승을 이끈 포수 박동원(LG)이 선정됐다. 박동원은 “이 상이 헛되지 않도록 내년에 좋은 활약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1루수 부문에선 올겨울 4+2년 총액 78억 원 FA 계약으로 잔류한 양석환(두산)이 선정됐다. 양석환은 “내 이미지와 어울리는 상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든다. 내년부터 수비 열심히 해서 더 좋은 1루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루수 부문에선 ‘국가대표 캡틴’ 김혜성(키움)이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김혜성은 “투표해주신 선후배들 감사드린다. 2년 연속 수상이라 더 기쁘다. 내년에도 수상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3루수 부문에선 ‘베어스 캡틴’ 허경민(두산)이 수상했다. 허경민은 “투표해주신 선후배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 더 좋은 수비로 다시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유격수 부문에선 떠오르는 신예 유격수 김주원(NC)이 수상했다. 김주원은 “이 상 받을 거라 예상 못했다. 내년에도 더 좋은 수비로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외야수 부문에선 박해민(LG)과 홍창기(LG) 트윈스 듀오가 먼저 수상했다.

박해민은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수비에 대한 가치 높아질 수 있게 이런 상 만들어주신 선수협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 상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홍창기도 “내년에 더 열심히 해서 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외야수 부문 마지막 수상자는 정수빈(두산)이었다. 정수빈은 “선후배들 덕분에 이 상을 받았다. 내년에도 이 상을 받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베스트 키스톤콤비상을 수상한 신민재와 오지환. 사진(한남동)=김영구 기자
베스트 배터리상을 수상한 고영표와 장성우. 사진(한남동)=김영구 기자

국내 최초 프로야구 커플상인 베스트 키스톤 콤비상과 베스트 배터리상 주인공도 공개됐다. 베스트 키스톤 콤비상은 오지환(LG)과 신민재(LG)가 수상했다. 오지환은 “시즌을 치르면서 내가 못 던진 걸 민재가 잘 처리해줬다. 민재가 환상의 호흡으로 받았다. 최고의 2루수다”라고 전했다. 신민재는 “뜻깊은 상 받아서 감사하다. 내년에도 열심히 해서 (오)지환이 형 선생님 같은 느낌이다. 대화하면서 많이 배웠다”라고 전했다.

베스트 배터리상은 고영표(KT)와 장성우(KT)가 수상했다. 고영표는 “리얼글러브도 받았는데 (장)성우 형 덕이 90%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성우 형 얼굴 항상 마주보는데 어머니 같은 포수라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장성우는 “(고)영표 덕에 이런 상도 받아본 듯싶다. 투수들을 혼내고 투수 탓을 많이 하는 편인데 영표가 점수를 주면 내가 문제가 있구나 생각하게 하는 투수다. 어린 투수들이 영표를 롤 모델로 삼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넷마블 마구마구 유저들이 직접 참여한 넷마블 리얼스타상은 홍창기가 수상했다. 홍창기는 “유저들께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도 좋은 능력치 카드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공은 노시환(한화)이었다. 선수협 소속 선수 전체 가운데 58% 득표율을 얻은 노시환은 “너무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내년에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 겸손하게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남동(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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